
로맨스는 별책부록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소비하는 시대, 독서인구 감소, 종이책 보다 가까운 스마트폰... 세상은 말한다. “종이책은 곧 죽을 것이다!” 그들은 말한다. “어쨌든 지금은 안 죽었잖아!!” 하루 118권의 책이 나온다. 그중 10권은 기억되고 108권은 잊힌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108권 중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두 달’ ‘여섯 달’ ‘일 년’ 혹은 그 이상을 매달린다. 아주 스펙터클하게. “작가님, 또 왜. 컴퓨터 고장났다고 하면 내가 믿을 거 같냐?! 차라리 손가락 부러졌다고 해!! 오늘 중으로 원고 안 주면 내가 너 죽인다!!!” “디자이너님! 보내주신 표지가 시안과 너무 달라서요.. 아뇨! 결코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표지에 대문짝만하게 오탈자?! 너네 미쳤어?! 당장 인쇄 멈..

봄이 오나 봄 몸이 바뀐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코믹 소동극이면서, 자기의 삶을 살지 못하고 타인의 삶을 욕망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임을 주는 휴먼스토리. 욕망 앞에 모든 것을 도구로 생각하는, 내가 최우선인 젊은 앵커 김보미. 최고의 스타였지만 현재는 가족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는 전직 배우 이봄. 행복의 정점에 선 어느 날 두 여자의 몸이 바뀐다. 그것도 수시로.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인생을 살아왔건만 갑자기 예측불허의 삶을 살게 된 두 여자. 타인의 삶과 내 삶을 동시에 살아야하는 불균형. 그리고 그 불균형은 삶의 균열을 가져오는데... 내가 넌지 너가 난지 모르겠는 괴물이 된 김보미와 이봄. 하지만 다른 사람의 몸 안에서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내 인생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며 이..

바벨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차우혁과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 한정원의 격정 멜로. 살인사건과 권력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그리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차우혁은 가족을 풍비박산 낸 거산 그룹 태회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검사가 된다. 복수를 하고 싶었던 태회장의 며느리 한정원을 만나게 된 그는 운명처럼 그녀에게 빠져들고 만다. 그러던 중 사고로 위장한 헬기 추락으로 태회장은 중태에 빠지고 그룹 후계자 태민호는 회장 집무실에서 살해된 채 발견 된다. 두 사건의 담당검사가 된 차우혁. 그의 고군분투로 연관성 없어 보이는 두 사건의 실체가 맞닿아 있믕미 밝혀지고 남편의 살인 용의자가 된 한정원 앞에 검사로 마주 서게 된다.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면서 끝..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너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지난 몇 년간 법조인을 다룬 드라마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넘쳐나는 법조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새로울 수 있을까. 시즌1이 방영 될 당시,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분명 신선하고 참신한 기획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조들호2는 어떠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1) 천편일률적이지 않아야 한다. ‘법’ 얘기를 중심에 놓지 않고도 재미있는 법조 드라마를 해보자는 것이 이 드라마의 첫 번째 기획의도다. 2) ‘조들호’ 하면 역시 ‘유쾌, 통쾌, 상쾌’ 해야 마땅하다.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악의 세력들과 맞서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업그레이드된 조들..

진심이 닿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우주여신, 오윤서. 어느 날 별똥별이 되어 지상으로 사뿐히 내려앉, 아니... 추락하더니 우리 로펌의 슈퍼울트라 을 ‘비서’가 되었다. 본명을 부르면 ‘오진심이 아니라 오윤서라구욧!’ 소리치며 콧대를 높이다가도, 난생 처음해보는 복사 한 장에 그 누구보다 기뻐하며,‘저 잘했죠? 칭찬해주세요!’를 외치는 순백한 매력을 뿜어댄다. 그렇게 함께 일하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티타임도 가지며 상사도 씹다 보니 어느덧 그녀가 정말 ‘너의 여신, 나의 여신 오윤서’란 사실을 잊어버렸다. 동시에, 대륙을 삼키고 열도를 씹어 먹고 아시아를 쥐고 흔드는 한류스타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소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 곳에는 한류스타가 ‘오윤서’가 아닌, 비서..

리갈 하이 2019년 대한민국의 법(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만인에게 평등하기 위한 법(法)의 그 포괄성과 모호성이 모순으로 작용하여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는가에 따라 위험한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를 너무도 잘 아는 법조인들은 ‘법’을 이용해 소위 ‘밥’ 좀 먹고 산다. 전(前) 판사, 검사 출신들로 이뤄진 거대로펌들은 현(現) 판사, 검사에게 줄을 대서 법정을 짜고 치는 머니게임장으로 만든 지 오래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아는 척 하지 않는 현실을 변호사 괴태를 통해 뻔뻔스럽고 과장되게 보여주고자 한다. “ 양심 먼저 버리는 놈이 이기는 거야!! 수임료 입금되면 양심 따위 다시 사오면 되거든..” 업계 최고가 수임료로 ‘앞’ 통수 후려치고. 승소를 위해서라면 ..

아이템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우리는 종종 참단하고 슬플 현실 앞에 놓이면서 때로는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여도 때로는 거짖이 진실을 감추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걸 목도하고 있습니다. 그걸 가능케 하는 힘은 아마도 우리 사회의 선한 열망, 선한 갈절함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므로 이 드라마는 엑스맨이나 어벤져스처럼 특별한 인간들 만이 발휘하는 초능력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지니고 있던 평범한 물건들 속에 우리 사회의 선한 열망, 선한 간절함이 담긴 물건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언뜻 보면 부잣집 도련님처럼 보이지만 유약함이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인물.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로 정의롭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인물이다. 목숨..

열혈사제 온갖 추한 죄는 버라이어티하게 다 처 짓고, 간증 한 번 하고 [죄 사함]받았다며 혼자 정신승리 하고, 이를 무한반복하며 맘 편히 죄 지으려고 신을 믿는 역겨운 인간들! 예로부터 지금까지 세상에 가장 잘 먹히는 [코스프레]가 바로 이것이다. 사실 이런 인간들은 지 마음 편하자고 속죄하는 거다. 지한테 당한 사람들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는 파렴치 한 [개아기]들이다. 아무리 만인에 평등한 종교라도 이젠 사람 좀 가려서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사람 가려 받고, 혼낼 일은 혼내고, 속세의 정의와 밸런스를 맞추는 것, 이것이 현대 종교가 가져야 할 새로운 정의관이 아닐까? 이에 쌈박한 정의관을 가진 성직자를 [우리의 바람]대로 그려보고 싶었다. 이 성직자를 통해 [종교적인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

빙의 인간과 영혼, 통했다. 공포의 대상으로만 여겨저온 귀신. 그러나 귀신이라는 단어를 영혼으로 대체한다면 귀신에 대한 선입견을 깰 수 있지 않을까? 귀신도 영혼도 그 시작은 모두 인간. 이 드라마는 인간과 전혀 다른 차원의 공포스러운 존재가 아닌 인간과 함께 소통하며 공존해야 하는 존재로서의 귀신 혹은 영혼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안다. 영이 맑은 형사 필성 대 영이 강한 영매 서정의 영혼 추적 스릴러 빙의.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악귀와의 사투에 뛰어들게 된 불량스럽기 그지없는 외모, 그러나 누구보다 맑은 영의 소유자인 영이 맑은 불량 형사 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영매이지만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영이 강한 영매 서정. 절대악과의 본격 리매치 20년 전 그놈 영혼이 살아 움직..

막돼먹은 영애씨 17 막돼먹은 영애씨 17시즌이라 쓰고 엄마영애의 1시즌이라 읽는다! 뚱뚱하고 평범한 여주인공의 대명사 막돼먹은 영애씨가 드디어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는 몰랐다. 결혼과 동시에 얻게될 타이틀의 무게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버텨라” 라고 했던가. 버진로드를 걸어 나올 때 꽃길 만 걸을 줄 알았던 영애씨 앞에 엄마라는, 아내라는, 워킹맘이라는 더 버거운 왕관들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처음이라 생경한 이 난관들을 영애씨는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답답한 세상을 향해 고군분투를 시작할 영애씨의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들이 이제 다시 시작되려고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노처녀, 대한민국을 대표할 유부녀 되다!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고~ 다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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