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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정보/종영 드라마

더뱅커

knurse 2019. 7. 2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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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뱅커

 

 

 

1. 돈과 권력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두 단어. 유사 이래 돈은 항상 권력을 추종해 왔고 권력은 궁극적으로 동네 탐닉해 왔다. 권력이 고이면 썩은 내가 진동 하지만 돈이 한 곳에 고이면 더 많은 돈을 만들어 낸다. 돈은 돈을 낳고 그 돈의 자식드은 또 더 많은 돈을 만들어 낸다.

 

MBC - 더뱅커 1

 

마치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스스로가 자꾸 증식해서 결국엔 하나의 거대한 성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탐욕의 성은 이제 권력까지도 자연 스럽게 삼켜 번린다. 돈이 곤 권력인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2. 은행 그리고 주인 없는 은행

 

돈을 가지지 못해 권력을 시기 했던 무리들은 이제 돈이 모여 있는 다른 곳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한다. 그리고 주인이 없는 아니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곳간의 문지기가 스스로 임을 내세우며 어느 덧 주인 행세를 하기 시작 한다. 시장의 힘깨나 쓰는 시정잡배에게 곳간 문을 함부로 열어 주어 돈을 축내게 하지만 그들이 문지기를 지켜주기에 아무 일 업ㅅ다는 듯 쉽게 넘어간다.

 

시간이 흘러 갈수록 진짜 곳간의 주인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곳간을 이용하는 백성이 고금씩 말라 갈수록 곳간은 점점 넘쳐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져 가고 있다.

 

 

3. 이게 나라냐

 

광장에서 외쳤던 함성이 공허하게 메아리치고 있다. 진짜 권력자들과 그 권력에 기생한 무리들이 이루고 있는 거대한 카르텔은 아직도 변함없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깨드리자는 발언은 나라를 엎어버리자는 발언과 동일이된다. 그리고 그러한 권력을 추종하는 곳간의 문지기들은 스스로가 그들의 이너서클에 들어가기 위해 곳간 문을 함부로 열어주는데 아무런 주저를 하지 않는다.

 

이모든 것이 우이롸 아무 상관 없는 일이 아니다. 결코 아니다. 그 곳간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작은 부분이 이웃집 청녀들의 최저 임금이고 우리아버지들이 가족과 같이 보낼 소중한 시간을 포기한 야근 수당이며 돌아가신 우리 선조들이 남기고 간 귀중한 자산들이기 때문이다.

 

 

4. 영웅이 필요하다.

 

이 모든 부정과 부패와 부조리를 부술 영웅이 필요하다. 부하에게 따뜻한 격려 한마디를 보낼줄 알았지만 상사에게는 진심어린 충고도 마다 않는 영웅 동료의 축 쳐진 어깨를 톡톡 쳐주며 소주 한 잔 권할 수 있지만 집에서는 한 없이 너그럽고 자상한 가정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웅 그렇게 이웃집 아저씨같이 평범했던 영웅은 조직의 부조리와 부패를 목격하면서 이 사회의 단면과 맞닿아 있는 은행을 겁 나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영웅의 모급으로 우리에게 필요하다.

 

MBC - 더뱅커 2

 

대한은행 사격단 출신.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로 92년 올림픽을 앞두고 오른손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지고 사격단이 해체되자, 대한은행에 별정직 사원으로 입사했다.

운동선수 출신이라 은행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모두가 우려했지만, 타고난 승부근성과 끈기로 지점영업 시절“올해의 영업왕” 타이틀을 거머쥐고 본점 영업1과로 진출. 중소기업 대출에도 뛰어난 공을 세우며 본점 심사부에 발탁되었다. 그러나 리먼 사태가 터지며 개인적으로도 불행한 사건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지방 지점으로 내려가게 된다. 

그로부터 10년, 대호는 지역주민과 밀착된 영업으로 우수한 실적을 올려 마침내 공주지점장이 되고, 고객 하나하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주민들에게도 인망을 쌓게 되는데...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을 하게 되고, 본점의 감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철지난 아재개그 하는 걸 좋아하고, 부하직원들의 버릇없는 언사도 여유 있게 받아주며, 누구보다 사람이 먼저인 사람. 대한은행 감사 노대호 역에 김상중 씨가 연기 합니다.

 

 

 

없는 집안의 맏딸로 벌어 먹여 살려야할 가족이 줄줄이 있는 흙수저 집안의 전형적인 개천용이다. 여상을 1등으로 졸업하고 열아홉 어린 나이에 대한은행 텔러로 입사. 대졸사원들의 은근한 멸시와 견제를 견디며 20대 초반을 보냈다. 

현재 행장인 강삼도를 지점장으로 모시던 시절, 그에게서 브랜드는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이후 스스로를 가치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게 된다. 

일밖에 모르는 독종. 피도 눈물도 없는 마녀. 뒤에서 뭐라고 수군대든 제할 일 똑부러지게 하고 할 말 다하는 걸크러시. 가는 부서마다 눈에 띄는 실적을 올리며 심사부장을 거쳐 리스크 관리부장, 영업관리 부장을 거쳐 마침내 본부장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관치에 영향 받지 않는 평사원출신의 은행장인 강삼도 은행장을 존경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임원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그를 이끌어준 육관식 부행장과 존경해 마지않던 강삼도 은행장의 끝없는 권력암투를 뒤늦게 눈치 채고, 권력싸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데... 대한은행 본부장 한수지 역에 배우 채시라 씨가 연기 합니다.

 

MBC - 더뱅커 3

 

평사원 출신의 은행장.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은행본점의 엘리트 코스만 밟다 40대 중반에 임원이 된 후, 부행장직을 거쳐 은행장만 3연임한 입지전적인 인물. 

그를 적대시하는 임원들 사이에선 은행장이 직업이냐는 비아냥이 난무하지만, 무소불위의 권력 앞에 대놓고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은행 앞 가판대에서 매주 즉석복권을 즐겨 사고, 점심으로 수수한 국밥집이나 수제비집을 즐겨 찾는다. 사원들에게도 함부로 반말을 하지 않는 소탈한 행보와 온화한 인상으로 사원들 사이에서 덕망과 인망이 높다.

하지만 권력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웃으면서 악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책임못질 일은 절대로 하지 않고, 제 손에 직접 피를 묻히는 일도 없다. 이이제이의 수법으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정점에 선 인물. 대한은해 행장 강삼도 역에 배우 유동근 씨가 연기 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대한은행의 임원을 지낸 은행가 집안 출신.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사회생활도 미국의 투자 은행에서 시작, 입사 후에 쭉 본점의 요직만 거쳐 지점 경력 없이 임원이 됐다. 

잘난 척 하는 잘난 놈으로 평생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철저한 마이 페이스 마이 웨이 인생을 살아왔다. 거칠 것 없던 그의 인생에 4년 전 자회사(대한파이낸스) 사장으로 좌천된 것은 크나큰 굴욕, 하지만 그마저도 자신의 신화를 만든다. 2년 만에 부실했던 대한파이낸스를 우량회사로 회생시키며 다시금 화제의 인물이 되는 데 성공한 것.

대한은행을 관치를 벗어난 한국의 리딩뱅크로 만들고 나아가 세계적 투자은행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확신도 가지고 있다. 대한은행 부행장 이해곤 역에 배우 김태우 씨가 연기 합니다.

 

 

 

더뱅커 는 2019년 3월 27일 부터 2019년 5월 16일까지 총 32부작으로 MBC 에서 방영 되었습니다. 시청률은 7.0% 를 기록 하였습니다. 더뱅커 의 다시보기를 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MBC 더뱅커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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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드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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